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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문제 3회차 기출리뷰_16추리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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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녕이
댓글 0건 조회 14,010회 작성일 23-10-12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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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와 ㄱ. 의 관계에 대하여.

 

 처음 문제를 풀 때에, A는 ‘보편적 인권’이라는 정확한 워딩이 없었기 때문에, ㄱ.에서의 선지 구성은 A에 있어서는 ‘무관’에 해당한다고 보았다. 즉, A는 보편적 인권을 부정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수업 및 법전협 해설서, 사전 등을 참고한 결과 A는 보편적 인권을 부정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1) 우선 ‘보편적 도덕으로서의 인권이념’이 곧 보편적 인권이라고 할 수 있다.

 2) 그리고 같은 문장에서, 그것이 이데올로기라고 언급한다. 이데올로기의 뜻은 [사회 집단에 있어서 사상, 행동, 생활 방법을 근복적으로 제약하고 있는 관념이나 신조의 체계. 역사적/사회적 입장을 반영한 사상과 의식의 체계이다. 즉, 인권과는 개념이 먼 사회의 이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위의 것을 반영하여 A의 첫 번째 문장을 페러프레이징하자면, ‘보편적 인권은 강대국이 약소국을 침략하기 위한 사회이념이었다.’ 가 된다.

즉, 보편적 인권을 부정한다고 보는 것이다.

 

 추가적으로 B와 C를 고려하였을 때, C는 보편적 인권이라는 워딩을 정확하게 썼지만, B는 도덕적 인권이라고만 언급하였고, 그 앞에 ‘모든 주권국가들이 보호해야 하는 최소한의 ~’라고 언급하여 페러프레이징이 쉽게 만들어두었다.

 

 A를 풀 때의 방식대로 풀었다면 B도 정확한 워딩이 없기에 무관이라고 판단했어야 하는데, B는 보편적 인권을 인정한다. 따라서 ㄱ.이 틀렸다고 결론지었다.

 

 비슷한 페러프레이징이 A와 B 전부 적용되었음에도 A는 무관, B는 인정이라고 본 것부터가 모순이다. 선지 간의 관계를 파악했어도 A가 페러프레이징을 했어야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페러프레이징을 놓친 문제였는데, 주로 페러프레이징되는 것과 되지 않는 것의 경계를 잘 구분 짓지 못하여 오답률이 높아지는 것 같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시험장에서 그렇게 읽혀버리면 달리 방법이 없다.

 

 형식에 근거하여, 최선의 구조, 단어의 질감을 구분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을 지을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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