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출문제 김수영김춘수 지문 질의_7문 의 3번 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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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문의 3번에 대해 질의를 남겼습니다.
㉡이 해체시 실험에 치중하면 현실 극복이 불가능하다고 단정지을 수 있는지가 주된 내용이었으며,
선생님께서는 출제원리에 익숙해지면 쉽게 소거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에 덧붙여 연륜연대학 28문의 1번 선택지를 연결해서 보라고 하셨는데,
둘의 공통점을 못찾겠습니다. 이제와서 꼼꼼히 분석해보니 글에 근거가 둘다 있더라구요.
답변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참고로, 김수영김춘수 지문은 2016년도 7~10번 / 연륜연대학 지문은 2020년도 28~30번 입니다!
선생님 및 다른 분들의 고견 편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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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사례형문제님의 댓글
사례형문제 작성일
김수영 / 김춘수 제시문 7번의 3번의 경우
해체시 실험에 치중하면 ~ 이라는 표현으로 조건이라는 관계에 주목하게 되는 것이 일반 수험생분들의 관점입니다.
차원을 구획하는 형식적 독해에 익숙해진다면, 해당 조건문의 표현이 김수영 차원 / 김춘수 차원으로 구획되는 categorize 문제로 받아들여질 수 있게 된다의 의미였습니다.
해체시 실험 차원 / 현실 극복차원을 연결해본다면 김수영에 따르면 현실극복의 수단은 해체시 실험 차원이 아닌 현실 참여 차원입니다.
해체시 실험에 치중한다는 것은 현실 극복과 무관한 차원이다
-> 다른 단어로 패러프레이징
해체시 실험에 치중한다면 현실 극복에 불가능할 것이다
의 의미로 다가오실 수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사례형문제님의 댓글
사례형문제 작성일
연륜연대학 28문의 1번 선택지의 경우
① 나이테 분석이 이미 생성된 나이테만을 대상으로 할 수밖에 없다면, 아직 발생하지 않은 변동을 예측하는 데는 사용되지 못할 것이다.
이 부분의 조건절도 실제수험생이 어려워했던 부분이었습니다.
다만, 이런 형식적 독해에 익숙해진다면, 연륜연대학 개념 자체가 과거의 나이테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서
어떠한 새로운 조건을 추가하라고 시키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동언반복적으로 (연륜연대학이라면~) 으로 읽힐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부분이 선택지가 구성되는 원리, 형식적 독해에 익숙해지면
"그렇게 읽는게 아닌(능동적 독해), 그렇게 읽히는 부분(기출문제 원리 체화 및귀납적 접근에 따른 익숙화되는 방식)에 해당합니다"
녕이님의 댓글의 댓글
녕이 작성일
답변해주신 바를 며칠간 고민해보았습니다. 그에 제가 내린 결론은,
내용보다 형식을 더 우선적으로 바라보며 내용은 정해진 형식에 투입시킨다.
로 귀결되었습니다.
처음 답변을 보았을 때에는 너무 러프하게 접근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어쩌면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고득점자도 글 전부 이해 못한다.’ 의 증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받아들여도 괜찮을까요..?
말씀해주신 바를 바로 적용하긴 힘들겠으나,
힘이 빠지게, 그렇게 읽히게
최대한 연습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사례형문제님의 댓글
사례형문제 작성일
넵 맞습니다. 현재는 당연스럽게도 내용에 집중되실 겁니다.
다만, 녕이님이 후속적으로 남겨주신
글의 골격이 보인다, 골조가 보인다라는 문장이 의미하는 것처럼,
그런 구조가 보일 때, 내용은 정해진 형식에 투입시킨다가 수월해집니다.
즉, 답을 드리면
내용보다 형식을 더 우선적으로 바라보며, 내용을 정해진 형식에 투입시킨다가
정확하게 맞습니다.
그 과정상에 힘이 빠지게(그 의미인즉슨, 주울 것은 주으면서, 위치 속에 정보를 두고간다) 독해하는 것에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