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21-18 > 질의응답

안녕하세요. 의견 공유드리고자 댓글 남깁니다.

저 같은 경우에
'일반적인 설득력'에 대한 대응보다는,
선언할 수 없는 것을 선언했다 정도로 이해했습니다.

형식논리학은 최대한 지양해야겠으나, 문제를 보면서 계속 그런 생각이 드니 가감없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ㄱ, ㄷ 선지 모두 대우가 아닌, '역'으로 제시되었다면 분명히 옳은 선지입니다.

선지 ㄱ을 역으로 바꾼 경우, 그들의 판단이 인식적 객관성을 가진다면, 어떠한 주장에 대해 동일한 판단을 내릴 것이다.
라는 것은 이견없이 정답일 것입니다.
하지만 선지 ㄱ의 내용만 보자면, 동일한 판단을 내렸어도 인식적 객관성을 가지지 않은 경우가 존재한다고 보았습니다.

선지 ㄷ의 구조도 동일하게 보았습니다.

결국, 두 선지 모두 논리적으로 가능하고, 정답이 되는 경우의 수에 포함될 '수' 있으나, 포함되는지 확인할 수 없는 것이죠.
왜냐하면 다른 경우의 수도 선지에서 제시한 언어로는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이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의견 있으시다면 편히 답글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넵! 저도 문제 풀 때는 ㄱ,ㄷ 모두 수월하게 풀었던 것 같은데 사후적으로 문제 분석하다보니 ㄱ선지는 "동일한 판단"을 출제자가 "일반적 설득력"을 뜻하는 걸로 내지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들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의견 공유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