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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 언어 리뷰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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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animo
댓글 0건 조회 11,115회 작성일 24-02-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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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820]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우주의 크기는 인류의 오랜 관심사였다. 천문학자들은 이를 알아내기 위하여 먼 별들의 거리를 측정하려고 하였다. 18세기 후반에 허셜은 별의 고유 밝기가 같다고 가정한 뒤, 지구에서 관측되는 겉보기 밝기가 거리의 제곱에 비례하여 어두워진다는 사실을 이용하여 별들의 거리를 대략적으로 측정하였다. 그 결과 별들이 우주 공간에 균질하게 분포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납작한 원반 모양이지만 가운데가 위아래로 볼록한 형태를 이루며 모여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 경우, 원반의 내부에 위치한 지구에서 사방을 바라본다면 원반의 납작한 면과 나란한 방향으로는 별이 많이 관찰되고 납작한 면과 수직인 방향으로는 별이 적게 관찰될 것인데, 이는 밤하늘에 보이는 은하수의 특징과 일치한다. 이에 착안하여 천문학자들은 지구가 포함된 천체들의 집합을 은하라고 부르게 되었다. 별들이 모여 있음을 알게 된 이후에는 그 너머가 빈 공간인지 아니면 또 다른 천체가 존재하는 공간인지 의문을 갖게 되었으며, ‘성운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논의평면 : 빈공간 VS 다른천체 존재공간)

성운은 망원경으로 보았을 때, 뚜렷한 작은 점으로 보이는 별과는 다르게 얼룩처럼 번져 보인다. 성운이 우리 은하 내에 존재하는 먼지와 기체들이고 별과 그 주위의 행성이 생성되는 초기 모습인, 아니면 우리 은하처럼 수많은 별들이 모인 또 다른 은인지는 (능동적 논의평면에 구획하자!) 오랜 논쟁거리였다. 앞의 가설을 주장한 학자들은 성운이 은하의 납작한 면 바깥에서는 많이 관찰되지만 정작 그 면의 안에서는 거의 관찰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근거로 내세웠다. 그들에 따르면, 성운이란 별이 형성되는 초기의 모습이므로 이미 별들의 형성이 완료되어 많은 별들이 존재하는 은하의 납작한 면 안에서는 성운이 거의 관찰되지 않는다. 반면에 이들과 반대되는 가설을 주장한 학자들은 원반 모양의 우리 은하를 멀리서 비스듬한 방향으로 보면 타원형이 되는데, 많은 성운들도 타원 모양을 띠고 있으므로 우리 은하처럼 독립적인 은하일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들에 따르면, 성운이 우주 전체에 고루 퍼져 있음에도 우리 은하의 납작한 면 안에서 거의 관찰되지 않는 이유는 납작한 면 안의 수많은 별과 먼지, 기체들에 의해 약한 성운의 빛이 가려졌기 때문이다. (논의평면 : 빈공간=생성초기모습 VS 다른천체 존재공간=수많은 별들모인 다른 은하)

두 가설 중 어느 것이 맞는지는 지구와 성운 사이의 거리를 측정하면 알 수 있다. 이 거리를 측정하는 방법은 밝기가 변하는 별인 변광성의 연구로부터 나왔다. 주기적으로 밝기가 변하는 변광성 중에는 쌍성이 있는데, 밝기가 다른 두 별이 서로의 주위를 도는 쌍성은 지구에서 볼 때 두 별이 서로를 가리지 않는 시기, 밝은 별이 어두운 별 뒤로 가는 시기, 어두운 별이 밝은 별 뒤로 가는 시기마다 각각 관측되는 밝기에 차이가 생긴다. 이 경우에 별의 밝기는 시간에 따라 대칭적으로 변화한다. 한편, 또 다른 특성을 지닌 변광성도 존재하는데, 이 변광성의 밝기는 시간에 따라 비대칭적으로 변화한다. 이와 같은 비대칭적 밝기 변화는 두 별이 서로를 가리는 경우와 다른 것으로, 별의 중력과 복사압 사이의 불균형으로 인하여 별이 팽창과 수축을 반복할 때 방출되는 에너지가 주기적으로 변화하며 발생한다. 이러한 변광성을 세페이드 변광성이라고 부른다.

1910년대에 마젤란 성운에서 25개의 세페이드 변광성이 발견되었다. 이들은 최대 밝기가 밝을수록 밝기의 변화 주기가 더 길고, 둘 사이에는 수학적 관계가 있음이 알려졌다. 이러한 관계가 모든 세페이드 변광성에 대해 유효하다면, 하나의 세페이드 변광성의 거리를 알 때 다른 세페이드 변광성의 거리는 그 밝기 변화 주기로부터 고유 밝기를 밝혀내어 이를 겉보기 밝기와 비교함으로써 알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어떤 성운에 속한 변광성을 찾아 거리를 알아냄으로써 그 성운의 거리도 알 수 있게 되었는데, 1920년대에 허블은 안드로메다 성운에 속한 세페이드 변광성을 찾아내어 그 거리를 계산한 결과 지구와 안드로메다 성운 사이의 거리가 우리 은하 지름의 열 배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로부터 성운이 우리 은하 바깥에 존재하는 독립된 은하임이 분명해지고, 우주의 범위가 우리 은하 밖으로 확장되었다. (글의 목적 = 결론)

 

제시문 : 두가지 논의차원 존재

1. 가설 A(빈공간) VS 가설B (다른천체) (18번문제)

1. 쌍성 VS 세피이드 (19 & 20번문제)

18.윗글에서 알 수 있는 사실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논의차원 구획문제 /가설 A와 가설B

①성운은 우주 전체에 고루 퍼져 분포한다.

②안드로메다 성운은 별 주위에 행성이 생성되는 초기의 모습이다. (차원 구획 _ 다른 차원!)

③밤하늘을 관찰할 때 은하수 안보다 밖에서 성운이 더 많이 관찰된다.

④밤하늘에 은하수가 관찰되는 이유는 우리 은하가 원반 모양이기 때문이다.

⑤타원 모양의 성운은 성운이 독립된 은하라는 가설을 뒷받침하는 증거이다.

 

■ 실전상상

1. 정답은 명확. 오답은 흐릿

 

 

 

19.㉠과 같이 우리 은하 밖의 어떤 성운과 지구 사이의 거리를 알아내는 데 이용되는 사실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논의차원 구획문제

 

<보 기>

 

 

 

.성운의 모양이 원반 형태이다.

.별의 겉보기 밝기는 거리가 멀수록 어둡다.

.밝기가 시간에 따라 대칭적으로 변하는 변광성이 성운 안에 존재한다.

① ㄱ ② ㄴ ③ ㄷ ④ ㄱ, ㄴ ⑤ ㄴ,

 

ㄱ선지 : 모양형태 변수화 무관

ㄴ선지 : 세페이드 (논의차원 해당한다)

ㄷ선지 : 쌍성 (논의차원 아님)

20.두 변광성 AB의 시간에 따른 밝기 변화를 관측하여 <보기>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보 기>

 

 

 

A

B

-> A가 쌍성으로 판단하는 방법 : 밝기 차원 3! =A3가지 지점 존재

A는 세페이드 변광성이다.

B는 크기와 밝기가 비슷한 두 별로 이루어져 있다.

③ ⓐ는 밝은 별이 어두운 별을 가리고 있는 시기이다.

④ ⓑ를 측정하여 A의 거리를 알 수 있다.

⑤ ⓒ를 알아야만 B의 최대 겉보기 밝기를 알 수 있다.

■ 실전상상

1. A,B가 쌍성인지 변광성인지 모르겠다? 1번이 답인경우보다, 아닐 가능성이 높다.

(1) 번선지 부정해서 A가 쌍성이라고 생각하고 푼다!

 

 

번호

유형

포인트

링크

언어

18

10~12

 

(1) 차원에 정보 배치!

1719(1810)

2018[1012]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예이츠는 어느 편지에서 내게 지상 목표는 비극 한가운데서 사람을 환희하게 만드는 신념과 이성에서 우러나오는 행위라고 하면서, “동양은 언제나 해결이 있고, 그러므로 비극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오. 영웅적인 절규를 발해야 하는 것은 우리지 동양은 아니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러한 대조는 기실 동서 양분론에 기초를 둔 흔한 관념 이상의 것은 아니다. 이 대조가 어떤 진실을 담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우리는 예이츠의 견해를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핵심_재검토해보자~) 근대 한국시의 몇몇 순간들은 을 볼 수 있는 예이츠의 만년의 시 「유리」에 비길 만하기 때문이다. 동양 VS 서양 구획나누기

근대 한국시사에서 황매천과 이육사와 윤동주가 보여주는 비극적 황홀의 순간들은 그들이 상황에 참여한 방식에 따라 그 성격이 다소 다르다. 유생이며 전통적 원칙주의자인 황매천은 소극적 저항의 삶을 살면서 비극적인 최후를 선택한다. 그는 일제의 국권 강탈에 항거하여, “난리를 겪어 나온 허여센 머리/죽재도 못 죽는 게 몇 번이더뇨./오늘에는 어찌할 길이 없으니/바람 앞의 촛불이 창공 비추네.”라는 절명시를 남기고 자결했다. ‘바람 앞의 촛불의 이미지로 자신이 성취한 비극적 황홀의 순간을 표현했던 것이다. 돌아올 준비 후 빠르게 PASS

어려서 한학을 배운 이육사의 시는 겉으로는 형식적인 균형과 절제에 바탕을 둔 고전적인 풍격을 보여준다. 동시에 그의 시는 현대적인 혁명가로서의 이상주의를 품고 있다. 혁명가로서의 삶을 가장 힘차게 나타낸 작품 「절정」에서 시인은 자신이 부딪치게 된 식민지 상황을 한계상황으로 표현한다. 시인은 자신이 비극 한가운데 놓여 있음을 깨닫고 겨울매운 계절강철로 된 무지개로 본 것이다. 이 비극적인 비전은 또 하나의 비극적 황홀의 순간을 나타내거니와 여기서 우리는 시인이 자기가 놓인 상황에서 거리를 두고 하나의 객관적인 이미지를 발견함을 본다.

우리가 다룬 모든 시인에게 공통된 또 하나의 특징은 시인이 그러한 비극적 순간의 작자일 뿐만 아니라 그들 자신이 비극의 주인공이라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_밑줄 활용 / 동양 비극적 황홀 존재 + 자기 삶 실천 이것은 동양에 있어서 시의 전통적인 개념 및 성질과 무관하지 않은 듯하다. 중국에서 시에 관한 오래된 정의는 마음속에 있는 바의 발언’, 즉 ㉠언지(言志)’이다. 이러한 뜻에서의 시는 작품과 시인 사이의 구별을 용납하지 않는 개인적이며 서정적인 시이다. 허구로서의 포에시스의 개념과는 반대로 동양에서 시는 시인 자신의 삶과 하나가 되어 있었다. 그것은 전통적으로 수양의 일부이며 내면생활의 직접적인 음성으로 생각되었다.

그러므로 동양에서는 비극이 허구적인 세계에 형상화된 경우로 존재하지 않고, 비극이 있다면 시인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비극으로 존재한다. 이것은 분명 예이츠가 만년에 시적 계획으로뿐만 아니라 또한 개인적인 이상으로서 매우 골몰했던 바이다. 그것은 그의 지상 목표였으며, 그가 모든 사람들이 노리고 찾고 그리곤 놓쳤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지극히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이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가 살펴 본 세 사람의 한국 시인들은 이 어려운 이상을 그들의 삶과 시에서 실현했으며, 적어도 황매천과 이육사의 경우 그들의 비극적 황홀의 시적 가치는 기이하게도 예이츠의 인식과 흡사했다.

 

제시문 : 논의차원 구획

1. 서양 VS 동양

 

10.윗글의 내용과 일치하는 것은?

①황매천은 시대 현실에 초연한 덕분에 시적 성취에 성공했다.(관계 없는데 관계 형성)

-> 시험 많이 출제! 시대 현실 초연 <---> 시적 성취 성공, 명시적 관계 없다!!!

②이육사는 전통적인 것과 현대적인 것의 갈등을 자신의 한계상황으로 인식했다.

③황매천과 이육사는 예이츠가 추구했던 시적 계획을 실제 삶에서 구현했다. 핵심 Point!

 

11.㉠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추리논증 대응형문제와 유사하게 풀기! -> 가서 대응 부분 있냐 없냐?! 있어야 하는데 없으면 or 없어야 하는데 있으면 틀림!

①시를 시인의 도야된 인격을 담는 언어적 구성물로 본다.

②시를 시인의 개인적인 서정을 담은 허구적 표현물로 본다.

③시를 현실을 초월하려는 시인의 의지를 표현한 정신적 생산물로 본다.

④시를 세련된 언어를 통해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심미구조물로 본다.

⑤시를 시인이 살고 있는 현실을 사실적으로 형상화한 문화적 창조물로 본다.

 

-> 2~5번 없는데 있다고 했다. /허구적, 초월하려는, 심미적, 현실 사실적 등등..!

 

12. 에 대한 글쓴이의 입장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굵게&넓게 읽기!

①시인의 비극적 삶은 시에서의 비극적 황홀에 도달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②비극적 황홀은 작품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삶 외에 작품을 창작하는 작자의 삶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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