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추리논증 22, 24]
페이지 정보

본문
19추리22
‘차원의 구획’, ‘논의의 평면’, ‘단어의 질감’ 이 중요하다고 판단됨. ㉠의 주장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미적 취향의 보편적 기준을 부정, 2) 모든 이의 미적 취향을 동등하게 인정하는 태도 비슷하게 읽히나, ‘비슷한 것은 다른 것이다’에 착안하여, 문제화가 되는지 상관없이 차원을 구획할 것. A의 경우 ‘고정된 공통 감정’이 있다고 언급하고 있고, ‘일정 기간’이라는 논의의 평면적인 단어를 사용하여 주장을 전개한다. B의 경우 지배/피지배 관계에 근거하여 기준이 항상 변할 수 있다는 주장을 한다. |
||||||
|
||||||
+α
선지 ㄴ의 경우, 지배층/피지배층에 대한 언급이 있고, 그것이 근거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당위성과의 관계가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비슷한 것은 다른 것이다’ 지문을 읽을 때는 괜찮더라도, 선지를 읽을 때 관계를 추가적으로 생성하는 경향을 조심해야 한다. ‘논의의 평면’에 대한 판단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모르는 것을 그대로 두면서 천천히 읽어야 할 것이다. 시간을 줄이려 하는 것이 아니다. ‘시간은 줄어드는 것’이고, 모르는 것은 알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모르는 것도, 알게 되는 것’이다 |
19추리24
대립관계 문제로, 각 주장 간의 공/차 범주 판단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됨. 범죄를 저지르는 이유에 대해 각 주장은 대립하는데, A의 경우, 주류 사회가 받아들이지 않는 일련의 기준을 따르는 것이 원인이라고 본다. 추가적으로, ‘얼마나 내면화’했는지에 따라, 그 결과값이 달라짐을 언급한다. 그렇다고 해서 주류 사회의 기준 즉, 일반적 규범을 내면화하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고, 이는 언급한바가 없다. 단지, 일반적 규범을 내면화한 정도보다 주류 사회가 받아들이지 않는 기준을 ‘더’ 내면화했을 때 범죄를 저지른다. B의 경우, 그 사회의 공통 규범을 공유하지만, 그 규범을 사회화하는 정도에 차이가 있고, 이는 개인의 유대 정도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유대가 약하면 범죄를 저지른다는 것이다. C의 경우에도 B처럼 인간은 사회의 공통 규범을 따른다는 입장이다. 다만 욕망을 근거로 들어, 욕망이 좌절되었을 때 범죄를 저지른다는 입장이다. |
||||||||||
|
||||||||||
+α
19추리22와 LINK 가능. 두 문제를 원형으로 삼고 LINK 작업 진행한다. 19추리24의 경우, 지문에서 언급하고 있는 ‘내면화’와 ‘사회화’가 같은 것을 칭하고 있는지, 그에 따라 정오의 판단이 달라지기 때문에 중요한 지점이라고 생각하였다. 해당 부분을 질문한 결과, 내면화와 사회화는 다른 것이라고 말씀하셨으나, ‘규범을 내면화’한다는 것은 곧 ‘사회화’와 같은 것, 페러프레이징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를 19추리22에 적용한다. 처음에는, A에서 언급하고 있는 ‘고정된 공통 감정’이라는 것과 ㉠에서의 ‘보편적 기준’의 페러프레이징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했다. 다만, ‘공통 감정’과 ‘보편적 기준’을 떼어 본다면 다른 것이기에 페러프레이징이 가능하지 않지만 ‘고정된 공통 감정’이라고 한다면 같은 의미를 가진 언어로써, 페러프레이징이 가능하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를 통해 나만의 일반원리를 도출해보자면, ‘여러 가지의 단어가 혼용되어 사용되지만, 같은 내용인지 의심이 될 때에 각 단어의 앞 혹은 뒤에 붙은 형용사나 수식어에 유의해볼 것.’ 이 원리를 다시 역산해보자면, 19추리22의 경우, ‘공통 감정’과 ‘보편적 기준’이 혼용되고 있음을 느끼고, 그것이 선지화되었는데 각 단어를 따로 보면 같은 의미를 가지는지 의심스러우나, ‘고정된’이라는 형용사를 함께하니 같은 의미로 수렴된다. 19추리24의 경우, ‘내면화’와 ‘사회화’가 A/B/C에 따로 쓰이고, 문제에는 내면화로 통일해서 쓰이기 때문에, 판단기준을 세우는 것이 필요해보였으며, 개념의 혼동이 있었다. 다만, ‘규범을’이라는 목적어를 함께하여, '규범을 내면화'를 하나로 묶으니, '사회화'와 같은 의미로 수렴된다. |
첨부파일
- 이전글[2019년도 16, 18, 22] 23.11.13
- 다음글[2019 추리논증 18번] 23.11.1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