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30일 LEETBIBLE 41-60 페이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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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3
이해를 바탕으로 한 형식을 추구하는 순서가 아니라, 형식을 받아들이고 그 속에 글의 이해를 맞춘다.”
P48
㉠희생자가 생존해 있을 때(시간)에 화재가 발생하여 화재의 기전에 의해(방법) 사망하였다고 판단하였다.
즉, 아무런 목적 의식 없이 맹목적으로 대응하려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라는 변수와 방법이라는 변수를 대응하려고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ㄱ. 불에 탄 시체의 관절이 약간씩 굽어 있다.
ㄱ을 보고 첫 번째 문단의 마지막 문장 그 부분에 굽는 것은 시체도 굽어지기 때문에 시간이라는 변수로 ‘생존해 있을 때’라고 대응할 수가 없어 보였습니다. 아직까지는 그러나, 해당 추리문제가 이러한 구획을 요구하는 것인지 확신을 할 수 없어서 다시 확인하고자 두고 ㄴ 선지로 넘어갔습니다.
P49
시간이라는 논의의 평면을 통한 차원의 구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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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해 있을 때 |
생존해 있지 않을 때(죽었을 때) |
해당 문제 역시 단순히 살아있을 때와 살아있지 않을 때를 구획하는 것이 문제가 요구하는 구획의 전부였음에도 정답률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P52
대부분의 수험생분들은 앞서 말씀해주신 분과 같이 ㄴ선택지와 제시문을 반복해서 왔다 갔다하며 시간을 소비하였으나 문제가 요구하는 형식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앞서 설명드렸던 문제에서 제가 맹목적으로 왔다갔다 대응하려하지 않는다. 형식을 기계적으로 꺼내는 연습을 하였다라는 표현을 한번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문제가 물어보는 걸 찾지 못했을 때를 잘 생각을 해보시면 그 이유는 똑같이 이 일상어가 함축하는 형식적 구획을 놓쳤을 때 이러한 현상이 발생해요. 자 1장에서 설명드린 개념들을 다시 한번 꺼내 보도록 하겠습니다. A의B 표현에 한번 집중해서 봐보시기 바랍니다.
P53
A의B란 일반 수험생들의 경우 개념 그 자체에 주목하는 경향이 많으나, 형식적인 구획으로 오히려 관형사에 해당하는 A부분이 객관적 대응 표지임을 주의하라는 의미의 개념어입니다. 특히 이러한 표현들이 일상어로 쓰여져 있는 경우 놓치는 경향이 많습니다. 즉, 의식적으로 일상어의 간과 경향을 주의하여야 합니다.
“동일한 규칙” 그 자체가 아닌 “서식지와 배우자를 선택할 때”의 본능적으로 동일한 규칙이 중요하였습니다.
대뇌 피질로 ‘들어오는’ 들어오는 줄쳐보시면 차원이 구획될 수 있었습니다.
입력의 유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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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뇌 피질로 들어오기 전 |
~대뇌 피질로 들어오기 전 |
시간적 先(incom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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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적 사고의 틀을 내 것으로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첫째, 관련된 문제들의 연결 작업(이하 ‘LINK작업’이라 합니다)을 통하여 문제 간 관통하는 원리들을 체화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그 원리를 스스로 발견하는데 그치지 않고, 나의 언어로 결과물을 만드는 OUTPUT 생성작업을 통하여 스스로 각인시키는 것입니다.
P54
그러나 이러한 능력, 즉, 일상어로 구획된 차원을 발견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연습하는 것이 바로 이 LEET 수험의 핵심이자 전부입니다. 언어 이해나 추리 논증이나 내가 봤던 단어를 평면적으로 기억하는 능력이 아니라 그 단어들을 보고 형식적인 구획을 스스로 실행하고 정보를 배치 및 활용(다른 단어로의 패러프레이징)할 수 있는 게 핵심입니다.
기출을 예시로 보면 코인의 사용과 구매를 구획(2020년도 추리논증 12번), 특별한 능력이 사정이 있냐 없냐 차원과 능력을 갖고 있는가, 없는가 차원의 구획(2019년도 추리논증 00), 드론을 띄우려고 하는데 사용 승인의 차원이냐, 사용 비행 신고 차원이냐, 또한 그 하위 차원으로 소유의 차원이냐 임대의 차원이냐(20XX년도 추리논증) 이런 기출문제 사례들이 대표적인 동일한 차원의 구획 문제들이었습니다.
P57
㉠대뇌피질의 전담 영역은 각 영역이 가진 고유한 물리적 특징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영역들과의 연결 양상에 의해 결정된다. |
ㄱ. 대뇌피질 전체가 겉모습이나 구조 면에서 놀라울 정도로 균일하다는 사실은 ㉠을 강화한다. |
특히 관계의 유무 차원에서 빈출하는 선택지의 유형 가운데, ‘한번이라도 못봤던 단어들로 봤던 관계 언급하기’ 문제들이 많이 출제됩니다. 지금 같이 풀고 있는 문제 역시 동일합니다. 고유한 물리적 특징과 해당 ㄱ선지가 관련이 있으려면
고유한 물리적 특성이 존재하는 차원 <> 고유한 물리적 특성이 존재하지 않는 차원
을 구획하고, “균일하다”라는 표현이 고유한 물리적 특성이 존재하지 않는 차원과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못 봤던 단어이지만 봤던 관계로서 관계가 존재하는 사례였습니다.
ㄱ 선택지에서 균일하다는 말, 해당 ‘단어의 실행’을 해보자면
균일하다(같다) |
~균일하다(같지 않다) |
~고유한 물리적 특징이 있다 |
고유한 물리적 특징이 있다 |
P58
이러한 영역을 나타나는 문장은 보통 1~2문장 사이로 끝납니다. 제가 한 두 문장이라 말했지만, 사실은 거의 대다수가 한 문장입니다. 그리고 그 한 문장으로 차원 구획이 될 때, 그것이 보통 언어이해에서는 글의 구조를 가르쳐주는 문장으로 기능합니다. 그 문장을 발견할 수 있는 능력 자체가 이제 보통 차원의 구획 능력과 직결됩니다.
P60
차별과 고용 지문
‘등에 따라’의 경우, 앞에 여러 가지 기준들이 제시된 적이 있다, 즉 사례를 한꺼번에 파악하기 위한 장치로서 줄을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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