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추리논증 3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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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에 대한 평가로 적절한 것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① ㄱ ② ㄴ ③ ㄱ, ㄷ ④ ㄴ, ㄷ ⑤ ㄱ, ㄴ, ㄷ |
ㄴ. 선택지가 차원과 관련된 대표적인 문제입니다. 실제 시험에서 문제가 관계를 물어보면 사고의 흐름을 항상 2개로 구획을 해야 합니다. 관계의 유무를 생각하고, 그 다음에 관계의 내용에 대한 정오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사고의 흐름 순서 |
|
1ST |
관계의 유무 |
2ND |
관계의 정오 |
어떤 학생에게 “제가 ㅇㅇ여대에 원서 써도 될까요?”라고 질문을 받는다면, 많은 학생분들께서는 실제 수능 점수가 몇 점인지를 판단하는 것(관계의 정오)에 에너지를 많이 투여하십니다. 그러나 수능 점수가 몇 점인지를 판단하는 것(관계의 정오)에 앞서, 남자인지 여자인지를 판단하는 것(관계의 유무)을 먼저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이를 연습해볼 수 있는 선택지가 ㄴ. 입니다.
ㄴ.을 해결하기 위해서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 뒤에 있는 문장들을 시간 들여 읽습니다. 하지만 차원과 관련된 사고를 제대로 했다면, ㄴ.은 ㉡대뇌피질로 들어오는 입력의 유형은 근본적으로 똑같다. 라는 부분만 읽어도 해결이 되는 선지였습니다.
2015년도 추리논증 22번을 떠올려보면 동일한 규칙 자체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A의 B에서 B 자체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B 앞에 있는 수식어 A를 통해서 B의 의미를 한정 짓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남학생인데 서울에 사는 남학생과 시골에 사는 남학생이 있다고 하는 순간 수식어 A를 통해서 B의 의미가 논리적으로 표면 구획되고 범위가 좁아지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객관적으로 지시 대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지금 풀고 있는 문제 2018년도 추리논증 32번에서도 입력의 유형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A의 B를 적용해보면 ‘들어오는’ 입력의 유형입니다. 예를 들어, 이 문제도 영어 문제였다면 정답률은 더 높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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